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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신앙의 회복: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에서 배우는 영적 부흥의 비밀

by 해바라기7 2024. 7. 16.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 큰 영감을 줄 수 있는 성경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바로 느헤미야와 예루살렘 성벽 재건 이야기입니다. 이 고대의 이야기가 우리의 현대적 신앙 생활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무너진 영성을 회복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며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무너진 성벽, 흔들리는 신앙

느헤미야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들의 고향 예루살렘은 황폐해져 있었고, 한때 웅장했던 성벽은 무너져 내렸죠. 이 모습은 마치 우리의 신앙이 시련과 유혹 앞에서 무너져내린 모습과도 같아 보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때 열정 넘치던 믿음이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점점 식어가는 것 같은 느낌. 기도의 습관이 끊기고, 말씀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며, 교회 공동체와의 교제가 멀어지는 그런 상황 말이에요. 이는 마치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과도 같은 우리 신앙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마세요! 느헤미야의 이야기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시작되니까요.

회복의 시작: 마음을 열고 현실을 직시하기

느헤미야는 왕의 술 관원이라는 안락한 직책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향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는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성전의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헤미야 1:4)

이것이 바로 신앙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우리의 현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죠. 여러분의 신앙이 무너져 있다고요? 괜찮습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느헤미야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여러분의 마음을 쏟아내보세요.

기도로 시작하는 변화

느헤미야의 반응은 즉각적인 행동이 아니라 기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어요.

"여호와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려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느헤미야 1:11)

여러분의 신앙 회복도 기도로 시작하세요. 큰 기도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짧더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그것이 바로 시작입니다. 하루에 5분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작은 시작이 여러분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첫 돌이 될 것입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믿음

느헤미야는 기도로 시작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왕에게 나아가 예루살렘 재건을 위한 허락과 지원을 요청했어요. 이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내가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느헤미야 2:5)

여러분의 신앙 회복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로 시작했다면, 이제는 행동으로 옮길 차례입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매일 성경 한 구절 읽기,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기, 작은 봉사활동 시작하기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함께하는 회복의 여정

느헤미야는 혼자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모아 함께 성벽을 재건했죠.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느헤미야 2:17)

여러분의 신앙 회복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와 함께하세요. 소그룹에 참여하거나, 믿음의 동역자를 찾아보세요. 함께 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며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장애물을 넘어서는 인내

성벽 재건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방해와 조롱이 있었고, 내부의 갈등도 있었죠. 하지만 느헤미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힘을 다하여 성을 건축하여 전부를 연결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하였음이라" (느헤미야 4:6)

여러분의 신앙 회복 과정에도 여러 장애물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 주변 사람들의 이해 부족, 때로는 자신의 게으름과 싸워야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작은 진전이라도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신앙은 예전보다 더 강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완성된 성벽, 새로운 시작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죠.

"이에 성벽이 오십이일 만인 에룰월 이십오일에 완성되었는데" (느헤미야 6:15)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성벽 재건 후에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했습니다.

여러분의 신앙 회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의 결심이나 행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갱신과 성장의 과정입니다. 매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말씀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신앙의 회복입니다.

나가는 말: 당신의 성벽을 재건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신앙 회복의 귀중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무너진 성벽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로 시작하여, 행동으로 옮기고, 공동체와 함께하며, 끈기 있게 나아갔던 느헤미야처럼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신앙이 어떤 상태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오늘부터 작은 것이라도 시작해보세요. 5분의 기도, 한 구절의 말씀, 작은 섬김, 이런 것들이 모여 여러분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회복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신앙 회복 여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해요, 우리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워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