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예레미야서 5장 20-31절을 함께 살펴보며, 이 말씀이 우리 현대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예레미야의 시대는 혼란과 불안이 가득했지만, 그의 메시지는 오히려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함께 그 의미를 찾아볼까요?
예레미야의 시대: 그때와 지금
예레미야는 기원전 7세기 말에서 6세기 초, 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기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 시대는 정치적, 사회적, 영적으로 매우 어려운 때였죠. 백성들은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욕심을 좇아 살아갔습니다. 이런 모습이 오늘날 우리 사회와 많이 닮아있지 않나요?
예레미야 5:21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준하여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단순히 비난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라는 초대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고, 편한 것만 보고 듣고 싶어 하지 않나요? 하지만 예레미야는 우리에게 깨어있으라고, 그리고 진실을 직시하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의 질문: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
예레미야 5:22에서 하나님은 질문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이 질문은 단순한 책망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표현입니다. 마치 부모가 잘못된 길로 가는 자녀를 걱정하듯, 하나님도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이 질문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돌아보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줍니다.
회개의 필요성: 새로운 시작의 기회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분명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는 절망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오히려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회개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이기 때문이죠.
예레미야 5:25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이 구절은 우리의 잘못된 선택이 축복을 막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선다면, 새로운 축복과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거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우리를 향한 약속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정의를 강조하지만, 동시에 그분의 사랑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5:29에서는 "내가 이 일들을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불의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정의는 우리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항상 회복과 치유를 목적으로 합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예레미야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사회도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불평등, 부정의,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죠. 이런 상황에서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요?
- 깨어있음의 중요성: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 개인의 책임: 사회의 변화는 개인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각자가 먼저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 희망의 메시지: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설 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 공동체의 중요성: 혼자가 아닌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나아갑시다.
마치며: 우리의 선택, 우리의 미래
예레미야 5:31의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묻습니다: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이는 단순한 질문이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 있나요, 아니면 자신의 욕심을 좇아 살아가고 있나요?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이 메시지는 우리를 낙담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설 때, 어떤 상황도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죠.
오늘도 여러분 모두가 이 희망을 붙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딛기를 응원합니다. 함께 깨어있고, 함께 변화하며, 함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입니다.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통해 오늘 하루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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