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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견고한 성들을 파멸하리라: 예레미야의 메시지로 알아보는 희망과 회복의 길

by 해바라기7 2024. 9. 1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삶에 깊은 통찰을 주는 예레미야서의 한 구절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견고한 성들을 파멸하리라"라는 구절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희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예레미야의 시대: 견고해 보이는 성벽 뒤의 불안

예레미야 선지자가 살았던 시대를 상상해 보세요. 겉으로는 견고한 성벽에 둘러싸인 예루살렘. 사람들은 이 물리적인 방어벽을 믿고 안전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예레미야는 이 성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 상태였죠.

예레미야 5:12-13을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그는 계신 것이 아니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당시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안전을 과신했죠. 마치 오늘날 우리가 때로 물질적인 안정이나 사회적 지위를 믿고 영적인 부분을 소홀히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견고한 성, 그러나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유

여러분, 우리 삶에도 이런 '견고한 성'들이 있지 않나요?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 우리를 안전하게 해준다고 믿는 것들 말이에요. 그것이 돈일 수도 있고, 사회적 지위일 수도 있고, 혹은 우리의 능력이나 지식일 수도 있죠.

하지만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이런 '성'들이 얼마나 허술한지, 그리고 진정한 안전과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지 말이죠.

예레미야 5:14-17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이 말씀은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의지하던 것들이 무너져야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파멸 너머의 희망: 회복과 새로운 시작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항상 희망을 담고 있어요. 예레미야 5:18-19를 보세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 아니하리라 ...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나이까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죠. 오히려 우리가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그분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에 적용하기: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는 용기

자, 이제 우리 삶에 이 메시지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1.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러분의 삶에서 '견고한 성'처럼 의지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그것들이 정말 여러분에게 안전과 평안을 주고 있나요?
  2.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점검해보세요: 우리는 때로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신뢰하곤 합니다.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3.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때로는 우리가 의지하던 것들이 무너지는 경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두렵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이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4. 희망을 잃지 마세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십니다.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5. 공동체의 힘을 믿으세요: 혼자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믿음의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이 여정을 함께 걸어가세요.

마무리: 새로운 시작을 향해

"견고한 성들을 파멸하리라"는 말씀은 처음에는 두렵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를 진정한 안전과 평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그분의 계획인 것이죠.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무너져야 할 '견고한 성'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어떻게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들을 가지고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계시며, 새로운 시작을 향한 여정에서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기대해보세요.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