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하나님의 평강 -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참된 평안

[성경묵상] 하나님의 평강 -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참된 평안

여러분, 오늘도 불안과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우신가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평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특별한 평강, 바로 하나님의 평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늘은 사무엘상 16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평강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평강을 위함이니라" - 불안한 상황 속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은 참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새로운 왕을 기름 부으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기셨지만, 당시 왕이었던 사울은 여전히 권력을 가지고 있었죠. 사무엘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만약 사울이 이 일을 알게 된다면 어쩌지?" 그의 걱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베들레헴 장로들이 떨며 사무엘을 맞이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평강을 위함이니라." 이 말은 단순한 인사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상황 속에서 주시는 확신의 선포였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환경을 뛰어넘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1.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합니다 사무엘은 목숨의 위협을 느낄 만한 상황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하나님의 평강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암송아지를 끌고 가라",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라" 등의 지시를 통해 사무엘을 한 걸음씩 인도하셨죠.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참된 평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우리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평강이 세상의 기준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진정한 평강이 찾아옵니다.

평강은 섬김으로 이어집니다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우리는 다윗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도 바로 왕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울을 섬기는 자리로 인도하셨죠.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의 또 다른 특징을 발견합니다:

• 하나님의 평강은 우리를 섬김의 자리로 이끕니다
• 평강 가운데 있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평안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 진정한 평강은 우리의 은사를 통해 다른 이들을 축복할 때 더욱 깊어집니다

다윗은 수금을 타면서 사울의 번뇌를 덜어주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연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평강을 전하는 도구였던 것이죠.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초대

지금 여러분의 삶이 사무엘처럼 두렵고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나요? 아니면 다윗처럼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어떤 상황에서든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평강은:

•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임합니다
•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 다른 이들을 축복하는 통로가 되게 하십니다

"평강을 위함이니라"는 말씀이 단순한 성경 속 이야기가 아닌, 여러분의 현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각자의 상황 속에서 그분의 특별한 평강을 부어주고 계십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1.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평강을 특별히 경험했던 순간이 있나요?
2.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평강은 어떤 모습인가요?
3. 하나님의 평강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통로가 되기 위해 어떤 은사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평강을 새롭게 경험하고, 그 평강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