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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랑받은 자의 반역: 예레미야서를 통한 희망과 회복의 여정

by 해바라기7 2024. 9. 26.

사랑받은 자의 반역: 예레미야서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소중한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사랑받은 자의 반역'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이지만, 때로는 그 사랑을 등지고 반역의 길을 걷곤 하지요.

예레미야 11장 9-17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죄에 대한 심판만이 아닌,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역의 현실: 우리의 모습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예레미야 11:9)

이 구절을 읽으면 우리의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들, 그분의 특별한 보호와 돌봄을 받던 이들이 하나님을 등졌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지지 않나요? 하지만 잠시 멈추고 생각해봅시다. 이 모습이 때때로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살아갑니다.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고,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죠.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반역'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슬픔과 사랑

"그들이 자기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 기쁨과 자랑하는 열매를 그들에게서 빼앗으리라" (예레미야 11:13)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슬픈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부모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해보세요.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징계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려는 의도를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역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기쁨과 자랑하는 열매'를 거두어 가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그분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회복의 약속: 변함없는 사랑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 그들을 심은 자가 ... 이스라엘과 유다 집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예레미야 11:17)

이 구절은 언뜻 보기에 무서운 심판의 메시지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희망의 씨앗이 숨어 있습니다. "그들을 심은 자"라는 표현에 주목해 보세요. 이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여기시며, 그들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넘어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심으신 분이시며, 끝까지 우리를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응답: 회개와 돌아옴

자, 이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예레미야서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와 돌아옴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랑받은 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1.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세요: 우리 삶에서 하나님보다 앞선 것들은 무엇인가요? 그것들을 정직하게 마주해 봅시다.
  2. 진실한 회개로 나아가세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우리의 마음을 털어놓으세요.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받아주십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세요: 우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며 살아갑시다.
  4. 은혜 안에서 살아가세요: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받아들이고, 그 은혜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세요.

마치며: 희망의 메시지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때때로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서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큰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과거의 실수에 묶여 있기보다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고 그분께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기억하세요, 우리는 언제나 '사랑받은 자'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힘을 내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